8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 중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대책회의를 갖고, 예비비 17억원을 긴급 투입해 관정 개발 및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 재활용등 가뭄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 군 강수량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45% 수준인데다 관내 저수율도 62%에 불과하다며, 당분간 비 소식이 없을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으로 모내기가 시작될 경우 가뭄 피해 확산이 우려된다.
군은 선제적으로 가뭄 극복을 위해 총 17억3000만원의 예비비를 긴급 투입, 이달부터 △관정개발(47공) △들샘굴착(26개소) △간이양수장 및 보 설치(2개소) △농업용수개발(2개소) 등에 나선다.
이어 하루 1만2090㎥에 달하는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를 전량 농업용수로 재활용하기로 했으며, 대형관정 104개소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서 사전 작동점검 등을 통해 유사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도 했다.
가뭄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뭄피해대책 상황실’을 구성·운영하고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한상기 군수가 직접 가뭄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등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선제적·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군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농업인들의 고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