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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오너 형제 지분 이동...계열사간 분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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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5. 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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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0일 농심에 대해 오너 형제 지분 이동으로 향후 계열사간 분리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0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4일 신춘호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과 신 부회장의 아들 신상렬씨가 신 회장의 차남이 보유한 농심홀딩스 주식 30만4447주(지분율 6.6%)를 시간외매매로 매입했다”며 “같은날 신동윤 부회장(신 회장의 차남)과 신동윤 부회장의 아들 시열씨는 농심홀딩스로부터 율촌화학 주식 207만8300주(8.4%)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농심(신동원)등 라면·식품 제조 계열과 율촌화학(신동윤) 등 화학 사업 간 계열 분리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신 회장의 3남인 신동익은 이미 메가마트 등 유통사를 소유하면서 계열이 분리된 상태이고, 고령인 신 회장의 지분(농심 7.4%, 율촌화학 13.5% 소유 )등 2세 경영·지배구도 완성을 위한 추가 지분 이동이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세대로의 경영·지배권이 완전 이양될 경우, 매우 보수적이었던 농심의 경영 스타일이 다소 확장되거나 적극적인 스타일로 바뀔수 있고 배당금이 증가나 현금 활용 측면에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계열분리 시, 농심과 율촌화학 간의 거래 관계는 종전보다 더 투명해져 농심의 비용부 담은 더 감소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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