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농업R&D 성과
삼채 영양바·초코파이 등
복합기능성 기반해 기술사업화
매출 100억·삼채수요 60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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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농진청에 따르면 매운맛, 단맛, 쓴맛 세가지 맛이 난다고 해 삼채라고 불리는 채소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1억4700만원을 투입, ‘삼채의 생리활성 및 작용기전 구명’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농진청은 이 연구개발 결과, 삼채의 복합 기능성을 세계 최초로 입증하고 기능성 원료 기반을 구축했다.
이성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사는 “세계 최초 삼채의 융복합 기능성 및 지표 물질을 구명해 기능성 원료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농진청 연구에서 삼채는 혈당 조절을 통한 당뇨개선, 체지방 감소를 통한 비만 예방, 뼈 건강 증진 및 갱년기 개선, 천식 개선 및 면역 조절, 숙취 예방 및 간 기능 개선 등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농진청은 이 같은 삼채의 복합성 기능성에 기반한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사업화에 성공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제품으로는 삼채 찰보리 라면, 삼채 함유 초코파이, 삼채 흑미 영양바, 삼채와 발아콩 및 참깨를 이용한 쿠키, 삼채 흑미 핫소스의 다양화, 면역증진용 사료 용도 다양화, 숙취해소 음료 등이다.
농진청은 최근 3년간 총 22건 기술 이전을 통해 3억9000만원의 기술사업화 효과를 도출했다.
삼채 흑미 영양바의 경우 기술가치 1억4000만원, 생산유발효과 14억5000만원, 취업유발효과 20명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폐기되는 흑미 사용시 900억원 이상 부가가치 창출도 예상됐다. 농진청은 국민 건강형 저염 핫소스 기술을 교촌치킨에 이전료 2000만원을 받고 넘겨 경제적 이득도 창출했다.
삼채의 복합기능성 구명 및 제품화에 따른 기술개발로 관련 업체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진청에 따르면 삼채는 1kg당 3000~5000원 수준이지만 기능성 소재화하면 50만원으로 껑충 뛰어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기술 이전 받은 BHN바이오에서는 향후 2년간 매출 300억원(60톤), 삼채 수요 40억원(800톤)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농진청은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를 통한 삼채의 신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사는 “삼채의 복합 기능성 구명, 국제적 산업재산권 획득 및 국내외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삼채의 신수요 창출과 세계적인 기능성 제품 원천기술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농진청은 소비자 맞춤형 제품 생산, 현장체험을 위한 기능성 소재를 지원해 삼채의 소비 및 수요처 확대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 연구사는 “삼채의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입증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동물용 사료로 제안해 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 등 정책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