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은 지난 1월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마트에서 햇반 2개, 통조림 6개 등 2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에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특히 A군은 어렸을 때 어머니가 가출하고 최근 아버지마저 가출하면서 친척집 옆에 놓인 컨테이너에서 혼자 생활해 왔다.
이에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A군을 지원하기 위해 평택지역 법사랑연합회에 지원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어 법사랑연합회는 쌍용차에 A군의 이야기를 전한 뒤 학업을 계속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2년간 매월 50만원(총 1200만원) 지원을 이끌어 냈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년사범에 대하여는 정상적인 사회복귀 방안까지 고려해 종국적인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따뜻한 법치주의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A군은 현재 복지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평택지청은 A군이 성년이 되는 2년 후에는 독립해 주거지를 마련해야 하는 점 등을 고려, 지원금 중 매월 40만원은 주거지 마련 자금을 위해 적립하고 10만원만 생활비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