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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함대사령부는 16일 옹진군청의 요청으로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연평도에 식수 30톤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소연평도에서는 마을수도시설 부족과 지하수 감소 등으로 평균 3일에 1번씩 제한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양이 넉넉하지 않아 주민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배수관로 누수까지 심해 현재 주민들에게는 최소한으로 필요한 물도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2함대는 서북도서 주민들의 생활용수 및 식수난을 해결해주기 위해 긴급 급수지원 회의를 열어 주기적인 급수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2함대는 100톤의 식수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옹진군청과 협의해 다음 달에도 지속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2함대가 지원한 30톤의 생활용수는 소연평도 주민들이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식사 준비와 빨래, 목욕 등 기본적인 생활을 누리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주민들에게 이번 급수는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재호 연평면장은 “2함대의 비상급수 지원 덕에 주민들의 식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시원한 물줄기가 호스를 타고 물탱크 안으로 쏟아질 때 가뭄으로 고생해 온 우리 주민들의 근심도 함께 ‘콸콸’ 해소됐다”고 말했다.
2함대는 서북도서의 봄 가뭄이 극심해질 때 마다 급수지원에 나서 큰 도움을 줬으며 임무수행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옹진군과 협의해 서북도서 주민들의 급수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