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해외법인 호실적에 수익성 강화 전략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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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해외 사업에 적극적인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향후 증권분야 해외법인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내 증자를 통한 해외투자도 실시될 전망이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이르면 올 2분기내 미래에셋증권이 보유하고 있던 영국법인을 청산할 예정이다.
해당 영국법인은 자산총액이 8600만원(올 1분기)으로 그동안 수익을 내지 못했던 곳이다. 지난해 1분기에는 23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외에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영국법인은 자산총액이 총 928억원으로 올 1분기 4억원의 수익을 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통합 이후 중복된 해외 법인들을 정리하면서 효율적인 해외 사업을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실제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4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각각 보유하고 있던 홍콩법인의 합병을 완료했다. 올 1분기 기준 통합된 홍콩법인은 자산총액 8114억원으로 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대우증권은 9개 법인 중 홍콩에만 3개 법인이 있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통합이 불가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합병된 홍콩법인 인력과 청산 예정인 영국법인 인력들은 모두 각각 잔존하는 법인들로 일단 이동된다.
미래에셋대우가 해외 현지 법인들을 정리하고 나선 데에는 올해 해외 법인들의 실적이 두각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 1분기 미래에셋대우의 해외법인은 미국법인을 제외하고 모두 흑자를 기록, 6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올 3분기 기준 미래에셋대우는 총 11개 해외법인(미국, 영국, 브라질,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과 3개 해외사무소(베이징·상하이·호찌민)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해 박 회장이 해외법인에 5000억원 규모의 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뉴욕과 런던,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 총 2655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올해도 해외법인에 2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할 예정인 가운데 해외법인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익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