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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쌀 첫 해외원조 닻 올랐다…캄보디아·미얀마에 750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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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5. 1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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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용 쌀 컨테이너 작업
농림축산식품부는 18일 한중일 및 아세안의 역내 쌀 비축기구인 애프터(APTERR)를 통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 쌀 750톤이 해외원조용으로 지원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오는 19일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선적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지원되는 쌀은 캄보디아 250톤, 미얀마 500톤 등 총 750톤이며, 18일~20일 광양항을 출항해 이달 말에서 6내달 중순 캄보디아 시아누크빌(Sihanoukville) 항구 및 미얀마 양곤(Yangon) 항구에 도착, 애프터 사무국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발돋음 한 한국이 해외에 쌀 원조를 개시하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앞으로 쌀 지원을 매개로 수원국들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원조 확대를 통해 국내 쌀 수급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원조되는 쌀은 캄보디아, 미얀마 등 수원국 현지에 1년간 보관될 예정이다. 보관기간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재해구호용이나 빈곤퇴치용으로 캄보디아 및 미얀마 국민들에게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2017~2018년 애프터 무상원조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중인 식량원조협약(FAC) 가입을 완료하면 내년부터 식량원조협약에 따른 대규모 쌀 현물원조에도 나선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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