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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못자리 없는 벼 직파재배’로 생산비 30% 절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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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05. 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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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2020년까지 200ha로 확대, 노동력 생산비 절감 등 벼 재배 생력화에 주목
경기 양평군이 못자리 과정을 생략해 생산비의 23~36%를 절감하는 생력화 재배기술인 벼 직파재배 확대보급을 위해 지난 17일 양평읍 도곡리에서 시범농가와 양평군쌀사랑연구회원,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승용직파기를 이용, 벼 직파재배 시연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란 별도의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고 발아한 볍씨를 직접 논에 파종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못자리설치와 모내기를 생략해 육묘과정에서 많은 노동력과 비용을 절감해 벼값 하락에 따른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연회는 그동안 직파재배에서 문제점으로 여겨졌던 낮은 입모율, 잡초·잡초성벼 방제, 도복 부분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특히 양평관내 벼 재배농가의 높은 고령화율(60세 이상 44%)과 금년 뜸모 및 고온장해 등으로 못자리에 실패한 농가가 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올해부터는 직파재배 실패의 가장 큰 문제점인 낮은 입모율과 잡초방제 문제 해결을 위해 양평농협과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협력, 농협은 자재지원, 농업기술센터는 직파재배기술지원 등으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직파재배인 무논점파, 건답직파, 담수산파를 실시해 우리군에 적합한 직파재배 방법을 선정해 향후 직파재배면적 확대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이앙기형 승용직파기 이용 무논점파법은 완효성비료를 뿌리고 써레질을 한 후 논물을 빼 논을 3일정도 굳힌 후 승용직파기를 이용해 볍씨를 일정한 간격으로 점파하는 기술로 육묘기계이앙 대비 36%의 노력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김선교 양평군수는 “올해 직파재배면적 8.3ha를 기반으로 향후 2020까지 200ha 직파재배면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 군수는 “정부시책중의 하나인 ‘3저 3고 운동’에 동참하고 쌀 적정생산을 위해 벼 직파재배면적 확대는 우리 농업의 전환점”이라고 밝혔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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