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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천 평화누리길 9km 걸었다...내달 17일 행사 땐 ‘신탄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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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희 기자

승인 : 2017. 05. 2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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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5년간 민간인 발길 제한됐던 곳 임진강 비경 그대로
지난 20일 개최된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 참가한 걷
지난 20일 개최된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 1200명의 걷기참가자들이 평화누리길을 걷고 있다./제공=경기도북부청
경기도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의 비경을 따라 걷는 ‘2017 평화누리길 걷기행사 in 파주’가 지난 20일 오전 파주 평화누리길 8코스 반구정길에서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걷기행사는 경기도 최북단 도보여행길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DMZ 일원의 자연환경을 알리고자 열린 행사로, 경기도와 파주시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했다. 다음 걷기행사는 오는 6월 17일 연천군 신탄리역에서 철원군 노동당사까지 경기도와 강원도의 평화누리길 연결을 기념하는 12km 코스 걷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태탐방로로 떠나는 봄 마중’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율곡습지공원을 출발해 군 순찰로 구간인 생태탐방로를 지나 장산전망대와 화석정을 거쳐 다시 율곡습지공원으로 들어오는 9km 순환형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민간에 개방된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걸으며 철책 너머 임진강의 비경은 물론 장산전망대에 올라 북한의 송악산까지 바라볼 수 있다.

이재철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는 지난 45년간 민간인의 발길이 제한됐던 곳”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생태탐방로를 찾아 그간 숨겨졌던 비경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김포·고양·파주·연천의 DMZ 일원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에서 건강한 걷기문화 확산과 DMZ 일원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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