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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평택·당진항에 해경전용부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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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식 기자

승인 : 2017. 05. 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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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역 해상 치안유지 능력 강화 기대
평택·당진항에 서해지역 해상 치안유지 능력을 강화하고 해양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28일 부잔교 2기와 530m 길이의 호안시설 등이 포함돼 최대 5000톤급 규모의 함정 20척이 접안할 수 있는 ‘평택·당진항 해경전용부두 축조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번 해경전용부두 공사를 위해 지난 2014년 5월부터 3년간 총 370억원을 투입했다.

지금까지 해양경비 및 안전관리, 해상치안 유지, 해상오염 방지 등의 업무는 2011년 4월 문을 연 평택해안경비안전서가 최대 500톤급 이하 12척의 함정을 운영하며 수행해 왔다.

하지만 해경 전용부두를 확보하지 못해 인근 관리부두에서 예선, 관공선, 유류선, 급수선 등 기존 이용선박들과 함께 부두를 이용한 관계로 해경선박의 이·접안상 불편이 잦았다. 또한 항구 내 ‘정온도’가 확보되지 않아 태풍 및 동절기 계절풍 내습 시 해군부두나 인천항으로 피항하고 있어 상시 작전 수행 및 대형함정 운용이 어려웠다.

평택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해경 전용부두 설치로 서해 중부권역에서의 함정 긴급출동 및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허명규 해수부 항만개발과장은 “앞으로도 해상 치안유지 활동 등에 지장이 없도록 국가관리연안항 등 주요 거점항만을 중심으로 해경전용 부두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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