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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씨 ‘느림의 미학’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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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6. 0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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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4회 군민자치대학 일환 하동고 '삶 속 느림의 미학' 주제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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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터 여행가 강기태 여행대학 총장이 하동고등학교 다사관에서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제공=하동군
‘트랙터 여행가’ 강기태 여행대학 총장이 제174회 군민자치대학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하동고등학교 다사관에서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1일 하동군에 따르면 하동 출신의 강기태씨는 2008년부터 트랙터와 함께 하는 여정을 시작해 2009년 3월까지 180일간 트랙터 국토순례를 했다.

강씨는 이를 통해 농어촌의 어려운 현실을 전국에 알렸으며, 지난해 9월에는 세계 최초로 100일간 터키 트랙터 횡단 완주, 올해 3월에는 네팔과 인도 등의 실크로드 도보여행 등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았다.

강씨는 이날 특강에서 ‘삶 속 느림의 미학’을 주제로 트랙터 여행을 하게 된 계기와 느린 속도의 트랙터 여행을 하면서 꿈을 향해 자신의 길을 개척한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트랙터 협찬을 받기 위해 청와대까지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는 나의 꿈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반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겁먹지 않고 도전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자치대학은 다양한 주제로 군민들에게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령별 대상별 군민의 관심사를 반영한 테마별 특강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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