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연구원은 “실적 우려사항이었던 면세점 부문이 중국 정부의 여행 중단조치가 내려진 이후 오히려 흑자전환한 것으로 파악돼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다시 여행객이 증가하더라도 송객수수료 경쟁 자체를 자제하려는 업계 분위기와 지난 해보다 개선된 조건으로 수수료를 협상하면서 수수료 인상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4월 면세점 일매출액은 30억원이었는데 5월도 이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되며 6월은 아직 초반이긴 하나 5월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추정. 안정적인 일매출액 추이와 낮아진 송객수수료율을 고려하면 면세점은 지난 해 490억원 적자에서 올해 9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 해 출점과 증축 효과가 경쟁사 보다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전략 점포인 강남점, 동대구점, 센텀시티점 등이 상권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면서 출점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또 “신세계 그룹이 올해 연말 강남점 오픈으로 4개 사업장을 운영하게 되면서 구매력 확대, 운영의 효율성 개선으로 국내 면세점 업계에서 롯데-호텔신라의 양강구도를 흔드는 지위로 올라서고 있다”며 “명동점은 경쟁 점포의 객수를 흡수하면서 빠르게 실적 개선되고 있는데 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