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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돼지고기·계란 가격, 3월부터 지속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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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06. 12.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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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 가격
닭고기·돼지고기·계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5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닭고기·돼지고기·계란의 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11.9%, 2.5%, 0.9%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세 품목 가격은 3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00g당 897원이던 닭고기는 이달 1060원으로 17%이상 상승했고, 돼지고기는 2084원에서 2363원으로 올랐다. 계란도 541원에서 552원으로 2% 올랐다.

한편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위 10개 품목 중 6개는 가공식품이었다. 신선식품과 일반공산품은 각각 3개와 1개 품목이 상승했다.

가공식품은 △스프(7.6%) △즉석우동(5.4%) △된장(3.4%) △식초(3.0%) 등이 상승했고, 신선식품은 닭고기를 비롯해 △무(5.3%) △고구마(2.7%), 일반공산품은 구강청정제(6.1%)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된장·무·구강청정제 등은 백화점이, 스프·즉석우동·닭고기 등은 기업형슈퍼마켓(SSM)에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쌌다.

전월 대비 가격이 많이 하락한 상위 10개 품목 중 9개는 신선식품이었으며, 일반공산품은 1개였다.

신선식품은 △오이(-24.2%) △대파(-19.6%) △양파(-19.6%) △배추(-19.2%) △호박(-18.8%) △갈치(-14.2%) △감자(-10.5%) △당근(-9.7%) 등이 하락했고, 일반공산품은 치약(-7.5%)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박·감자·당근 등은 전통시장이 상대적으로 저렴했으며, 갈치·대파·치약은 SSM이, 오이·배추는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오징어(38.7%) △계란(36.3%) △돼지고기(25.6%) △닭고기(23.0%) △벌꿀(21.9%) △갈치(18.8%) 등이 두자리 이상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시금치(-65.9%) △오이(-47.3%) △참조기(-44.5%) △배추(-35.1%) △일반샴푸(-18.1%) △린스(-18.0%) 등의 가격은 하락했다.

한국소비자원은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할인정보(1+1 행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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