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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장인 이원재 교수는 “김 교수의 오른쪽 손등에 물집이 동반된 2도 화상이 관찰된다”며 “(김 교수는) 왼쪽 손등, 오른쪽 목, 오른쪽 얼굴에 1도 화상을, 오른쪽 귀에 1~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흡입 화상이나 다른 증상은 없었다”며 “2주 정도의 치료 후 차도에 따라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사고 직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VIP병동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를 개인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김 교수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