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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폭발 사고 피해 교수 화상…“2주가량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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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현 기자

승인 : 2017. 06. 1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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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에서 학교 관계자들이 폴리스라인을 넘어 나오고 있다./사진 = 최중현 기자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폭발 사고로 다친 김모 기계공학과 교수가 손등·목·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2주가량의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 세브란스병원 성형외과장인 이원재 교수는 “김 교수의 오른쪽 손등에 물집이 동반된 2도 화상이 관찰된다”며 “(김 교수는) 왼쪽 손등, 오른쪽 목, 오른쪽 얼굴에 1도 화상을, 오른쪽 귀에 1~2도 화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흡입 화상이나 다른 증상은 없었다”며 “2주 정도의 치료 후 차도에 따라 추가 진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사고 직후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은 뒤 VIP병동으로 옮겨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를 개인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김 교수 연구실 소속 대학원생들을 차례로 조사하고 있다.
최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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