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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 관련 이상 거래 여부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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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기자

승인 : 2017. 06. 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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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지난 20일 급락한 엔씨소프트 주가 급락과 관련해 이상 거래 여부 조사에 나선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사상 최대치 공매도 물량을 기록한하며 주가가 급락한 엔씨소프트에 대해 미공개 정보 이용 여부가 있는지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20일 공매도 물량은 19만6256주로 2003년 상장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공매도 물량이 하루 10만 주를 넘은 적은 14년여 동안 이번까지 포함해 10차례에 불과하다.

특히 이번 공매도 물량은 전체 거래량의 18% 수준으로 주가 하락에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최근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게임 기대작인 리니지M 출시를 앞두고 흥행 기대감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계속했다. 하지만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거래소’ 기능이 빠진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주가가 11.41% 급락했다. 하루사이 시가총액이 1조180억원이 증발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배재현 부사장이 보유 중이던 주식 8000주를 13일과 15일 전량 매도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 하락을 예견하고 주식을 매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윤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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