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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윤정선의 ‘17-24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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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22.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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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윤정선
17-24번지(45.5x37.9cm Acrylic on canvas 2017)
윤정선 작가는 서울 시내 한복판에 있지만 시간의 흐름을 잊은 채 고즈넉하게 둥지를 틀고 있는 동네를 작품 소재로 삼았다.

종로 3가 지하철역 근처 뒷길에 자리 잡은 종로구 익선동은 오래된 한옥들이 나지막하게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작가는 이곳에서 어린 시절 골목길의 추억을 발견했다. 그는 이곳 골목의 담벼락에 주목했고 이 벽들의 표정을 작품에 담아냈다.

그는 “내 옆을 스친 담장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누군가에게는 넘을 수 없는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울타리 같은, 안과 같은 밖, 밖과 같은 안의 느낌을 그림 속에 담고자 했다”고 작가노트를 통해 밝혔다.

갤러리 소소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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