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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LA서 조인트 벤처 협정… 조양호 회장 “인천공항 발전에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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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6.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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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양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협정 행사가 진행됐다. 오른쪽 3번째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스티브 시어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 /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운영 관련 협정을 체결했다. 조인트 벤처는 하나의 회사처럼 영업을 공동으로 하며 수익과 비용을 공유해 항공업계에서는 가장 ‘강력한’ 협업으로 통한다.

이날 LA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열린 조인트 벤처 협정식에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은 지난 3월 29일 양사간 체결한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이번 협정에 따라 대한항공 승객들은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스케줄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측은 “양 사간 스케줄 조정에 따라 환승 시간이 줄고, 일원화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는 등 소비자 혜택이 확대됨에 따라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 수요가 증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 세계적으로도 조인트 벤처는 유용한 영업 방법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아메리칸항공과 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과 전일본공수가 조인트 벤처를 체결했다.

조 회장은 “양 사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올해 말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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