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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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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27.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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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내 신도림예술공간 고리에 마련된 ‘도깨비책방’./사진=연합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해온 ‘문화가 있는 날’이 매달 마지막 주간으로 확대,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문화가 있는 날’을 이같이 개편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문화를 실현하고자 2014년 도입됐다. 하지만 평일에만 실시돼 직장인과 학생 등의 참여가 어렵다는 불만이 있었다. 또한 중앙 정부 주도의 일방적인 사업운영 방식 때문에 민간 문화시설과 지방자치단체의 참여기 미흡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문체부는 이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문화가 있는 날’ 행사 기간을 하루가 아니라 주간으로 늘리고, 개별 문화행사 주체들이 사정에 맞게 날짜를 선택해 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정부가 직접 기획한 사업부터 운영일을 확대하기로 했다. 거리공연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꿈을 키우는 청년예술가들의 문화공연 프로그램인 ‘청춘마이크’는 7~8월 ‘문화가 있는 날’이 아닌 날에도 피서지 등에서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그밖의 기획 프로그램들도 더욱 다양한 일시에 국민을 찾아갈 수 있도록 추진한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생활문화를 활성화할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기관도 바꾸기로 했다. 기존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추진단’을 해체하고, 사업운영을 비영리 민간재단법인인 ‘생활문화진흥원’으로 이관한다.

작년 5월 설립된 생활문화진흥원은 전국 생활문화센터 조성 지원·관리와 생활문화·지역문화 인력 양성, 생활문화동호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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