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취업난에 찌든 청년층 새로운 탈출구 찾아 농촌으로 고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629010015199

글자크기

닫기

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06. 30. 06:0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basic
취업난 등으로 20대, 30대 청년층의 귀농·귀촌 인구가 대폭 증가했다.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통계청·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6년 귀농·귀촌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도시에서 농촌으로 약 50만명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원은 2만559명, 귀촌인은 475만489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농촌으로 이동한 귀농귀촌인 및 동반가구원 중 39세 이하 젊은 세대가 50.1%를 차지했다.

전체 귀농가구원의 25.8%(5307명), 전체 귀촌인의 51.2%(24만3413명)가 30대 이하였다.

연령대별 귀촌가구주의 경우 30대가 26.4%로 가장 높았고, 40대(19.4%), 50대(18.8%) 순이었다.

이재욱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도시에서의 경제적 여건이 안좋고,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워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 농촌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성 귀농가구주 비율도 증가 추세다.

귀농가구 중 여성귀농가구주 비율은 2014년 30.2%, 2015년 30.6%, 2016년 32.2%로 나타났다.

이 국장은 “취근 계속되는 저성장 기조에 따른 고용 불안정과 청장년층의 취업난,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관광 추진으로 인한 농업·농촌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보고 농업·농촌을 선택하는 젊은 층과 여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통계를 토대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유형별·세대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제도개선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2030 청년세대와 5060 중장년 세대를 구분, 맞춤형 귀농·귀촌 지원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에서 1가구당 주택구입 자금 지원 한도를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상향했고, 융자금 규모도 2000억원에서 3000억원으로 증액을 추진해 귀농인의 창농과 주택구입에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 초기 영농 부담 완화를 위해 농어촌공사와 농지 규모화, 비축농지 등 농지은행 사업을 통해 농지를 매입·비축 후 젊은 농가와 귀농인에게 우선 임대할 방침이다.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과정’, ‘2030 농산업분야 청년 창업과정’ 등 청년 특화 ‘4차 산업형 귀농교육’을 신규 운영한다.

한편 지난해 귀어가구는 929가구로 전년보다 62가구(6.3%) 감소했다.

양영진 해수부 어촌어항과장은 “어촌계 가입조건, 어업허가점수, 어업기술 습득기간 소요 등 진입장벽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내달 귀어귀촌종합계획을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조상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