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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故 정몽헌 회장 추도식 위해 방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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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7. 0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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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오는 8월 4일 故 정몽헌 회장의 추도식에 맞춰 방북을 추진한다. 현대는 매년 정 회장의 추도식을 북한에서 진행했으나 지난해에는 남북관계가 악화돼 이를 진행하지 못했다.

4일 현대아산 관계자는 “올해 14주기 추모식은 상황이 조성되면 방북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것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측의 방북도 검토한 바 없다는 게 그룹 측 공식입장이다.

방북을 위해서는 통일부의 승인을 받은 후 북측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북한의 허가까지 받으면 다시 통일부의 방북 승인이 필요하다. 일정 상 늦어도 7월 말까지는 완료돼야 한다. 통상 해당 절차가 1~2주 걸리는 만큼 조만간 현대 측은 통일부에 승인 신청을 할 전망이다.

현대아산의 금강산 관광은 1998년 시작됐으나 2008년 관광객 사망 사건으로 중단됐다. 이후 남북관계가 급격히 경색되면서 지난해에는 개성공단까지 폐쇄됐다. 올 들어 새 정권이 출범하면서 남북관계가 개선될 조짐이 보여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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