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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부장관 후보 “환경·안전 생각하는 에너지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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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7. 0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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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백운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가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내정 소감에 대해 밝혔다.

4일 백 후보자는 산업부에서 배포한 ‘후보자 내정 소감’을 통해 “에너지 분야의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정부의 산업통상자원정책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 문재인 정부의 초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또 “산업 분야는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두 가지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산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신산업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 후보자는 “통상 분야는 한·미, 동북아 관계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전략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고 “에너지 분야는 경제적인 급전을 고려함과 동시에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을 추진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업·통상, 에너지 분야 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히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로, 현 정부의 탈원전·탈석탄 에너지 정책 수립에 직접 관여한 핵심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확대한다는 게 골자다.

원전은 현재 건설 중인 것만 사용하고, 추가 수명연장을 허용하지 않음으로써 2060년대 중반에는 원전 ‘0’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백 신임 장관의 에너지 정책론이다. 신재생에너지 20% 달성은 4차 산업혁명과 연계시 충분히 확대보급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1964년생 백 후보자는 경남 마산 출생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현재 한양대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인 동시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직을 맡고 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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