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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상반기 지역인재 고용비율 15.6%… 혁신도시 평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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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7. 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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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진주본원 전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진주 본원 전경. /제공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지방이전 이후 경남출신 지역인재 채용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TL은 올 상반기 지역인재 고용비율이 15.6%(45명중 7명)으로,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평균 9.6%는 물론, 전국 혁신도시의 평균 고용비율인 12%를 상회했다고 10일 밝혔다.

KTL은 2015년 3월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원을 이전했다. 본원 이전이 이뤄지기 전인 2014년에는 정규직(일반직·전문직) 채용인원 115명 가운데 경남소재 대학을 졸업한 지역인재는 3명에 그쳐, 지역인재 비율이 2.6%에 불과했다. 하지만 본원 이전후인 2015년에는 4.1%(122명중 5명), 지난해 8.2%(97명중 8명)로 지역인재 비율이 꾸준히 증가 했다.

특히 실질적으로 진주 본원에서 채용한 인력만을 대상으로 지역인재 비율을 계산하면 2015년 5.4%(56명중 3명), 2016년에는 19.4%(36명중 7명)에 이른다. 올 상반기 기준으론, 진주 본원 채용인원 13명 가운데 7명을 지역인재로 채용해 그 비율이 절반이 넘는 것(54%)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인재 채용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전문직군 채용시 지역인재에 대한 채용가점 제도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종전에는 지역인재에 대해 서류전형에서만 5%의 가점을 부여했지만 2016년부터는 필기시험·1차 실무면접·2차 종합면접 등 매 전형단계별로 5%씩 가점을 부여했다. 이를 통해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했고, 올 하반기 채용부터는 전문직군과 더불어 일반직군까지 전형단계별로 채용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지역인재 채용비율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복 원장은 “KTL은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해 대한민국 대표 공공 시험인증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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