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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인도네시아를 오가며 작업하는 그의 작품은 나무라기보다 액체나 부드러운 성질을 가진 물질로 만들어진 조각품처럼 보인다.
안과 밖으로 복잡하게 만들어진 구조물은 보는 이에게 독특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그의 손이 닿은 나무는 단단한 껍질을 벗고 물 흐르듯이 아름다운 유연함을 드러낸다.
나무의 결과 색을 원래 상태보다 더욱 유연하고 아름답게 변화시킨 그의 조각품은 관람객으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세종호텔 세종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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