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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 시장 감소…수당 ‘부익부 빈익빈’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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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17. 07.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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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판매 업체수와 시장 매출액이 1년 전보다 감소했다. 반면 판매원 수와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증가했다. 아울러 수당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됐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정보공개 대상 다단계업체 수는 124개로 전년보다 4개가 줄었다.

시장 매출액은 0.4% 감소한 5조130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한국암웨이·애터미·뉴스킨코리아 등 상위 10개 업체의 매출액은 3조6245억원으로 0.04% 증가했다.

다단계판매업체에 등록된 판매원 수는 4.1% 증가한 829만명이었다. 공정위는 “다른 업체도 중복가입하거나 판매원 등록만 하고 판매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 도 많다”며 “실질적인 판매원 수는 이 보다 훨씬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단계판매업체로부터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164만명이었다. 이들은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9.8%를 차지했다.

후원수당이 상위 다단계판매원에게 집중되는 현상은 심화됐다. 상위 1%는 11.8% 늘어난 5707만원, 나머지 99%는 11.3% 줄어든 평균 47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다단계 판매업체의 주요 취급품목은 건강식품·화장품·통신상품·생활용품·의료기기 등으로 전년과 유사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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