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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장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 본격 조직 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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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7. 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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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달째 맞아 문체부 조직 개편·미래문화전략팀 구상 등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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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취임 1달째를 맞아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문체부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가 이번 주 준비단계를 거쳐 조만간 본격적인 조직을 꾸릴 수 있을 겁니다.”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9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블랙리스트 관련해서 새로운 자료가 나오고 조사가 진행 중이다. 진상조사위원회가 새로운 부분과 그전에 세세하게 조사되지 못한 것들을 하나하나 밝혀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 장관은 “필요하다면 내가 직접 진상조사위원회에 참여하고 책임질 것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 장관은 문체부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당한 지시를 내리지 않고, 직원들이 능력과 지혜를 발휘하며 제대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구조를 만들겠다”며 “그리고 난 뒤 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라고 주문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문체부 조직 개편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도 장관은 “일의 효율성 때문에 실장직 3개를 없애고 국장 체제로 재편한다”며 “직접 일을 끌고 나갈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려고 한다. 조직 개편은 조직을 쇄신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래문화전략팀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팀을 따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늘 현안 해결에 매몰되다보니 멀리 내다보고 새로운 정책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취임 1달째를 맞은 도 장관은 “내부에서 바라보니 더 어려운 문제가 많고 해결해야 될 것이 많다”며 “예술인 복지, 고용보험 혜택, 관광 쪽 피해 해결, 평창동계올림픽 등 과제가 많다”고 전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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