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김영우 “정부, 사드 일반환경영향평가 결정…한가하고 무책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728010014496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7. 28. 14:50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김영우 최고위원 '대북대화 요구만으론 대북주도적 역할 어려워'
김영우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28일 국방부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해 환경영향평가 협의절차에 착수하기로 한 것에 대해 “국민의 안전과 국토방위에 앞장설 국방부가 언제 끝날지 모를 일반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사드체계 배치에 반영하겠다는 것은 너무도 한가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날 미군 측에 공여하기로 한 경북 성주골프장 전체 부지에 대해 ‘일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가속화하고 있고 ICBM 즉 대륙간 탄도미사일 성공을 자축하는 마당에 방어무기체계인 사드배치를 하는 일도 사계절 환경영향평가를 받겠다고 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생명이 촌각에 달려있는데 사계절 일반 환경영향평가와 절차의 중요성 강조한다는 것은 국방부의 안보 불감증이 도를 넘는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사드 체계를 조속히 배치 완료할 수 있는 방안을 다시 한 번 강구해줄 것을 강력하게 호소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기자회견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군을 향해 “작년 내내 국방부가 사드가 얼마나 필요하고 급한지 설명을 했지만 지금 사드가 급하다고 이야기하는 장성이나 국방부 관료가 아무도 없다”며 “한민구 전 장관도 이미 퇴직했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이어 “북한은 언제든지 도발할 준비가 돼 있고 의지가 있는데 우리는 절차의 투명성과 환경영향평가를 강조하고 있다”며 (북한은) 핵이 있고 우리는 핵이 없는 이 상황 자체도 비대칭인데, 지금 행태도 너무 비대칭적“이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보와 환경의 문제를 완전히 뒤죽박죽 만들어 놓은 게 가장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