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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8.5% 증가한 172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2조90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증가했다.
아시아나는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보다 48.7% 오른 42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매출은 8.5% 증가한 1조4919억원을 기록했다.
항공업계는 상반기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관련 여객이 대폭 줄어드는 리스크가 있었다.
이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중국노선 공급을 축소하고 동남아·일본 등 대체 노선 공급을 확대, 손실을 막았다.
대한항공은 유럽 14%·동남아 11%·대양주 4%, 미주 1% 등 중국을 제외한 대다수 노선의 실적이 신장했다. 한국발 수송객은 12% 늘어나는 등 전체 수송객 숫자는 3% 증가했다.
아시아나의 경우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 마케팅을 강화하고 A350 신기재 도입으로 위험을 분산했다고 밝혔다.
화물부문도 항공사들의 실적 상승에 한몫 했다. 대한항공은 일본과 대양주·동남아 노선 실적이 각각 21%·18%·11% 증가해 전체 수송 톤도 6% 신장했다.
아시아나는 IT품목을 중심으로 화물수요 호조세가 2분기에도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23.8% 증가했다. 반도체·디스플레이·휴대폰·신선식품 등 고단가 수송 증가로 2분기에 이어 연말까지 화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일 2분기 실적을 공개한 제주항공은 지난해 동기보다 무려 2448% 신장한 162억원의 영업익을 냈다.
한편 상반기 국제선 여객은 중국 노선이 27.5% 하락하는 등 부진했으나, 일본과 동남아 노선이 각각 28%·18.5% 신장하면서 지난해 보다 6.4% 늘어난 3717만 명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