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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9월 정기국회 앞 비공개 간담회…세법개정안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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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8.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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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대표 팔짱낀 임종석과 장하성
임종석 비서실장(왼쪽)과 장하성 정책실장이 지난 달 19일 오전 청와대 상춘재에서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에 도착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팔짱을 끼고 계단을 오르고 있다./연합뉴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10일 문재인정부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입법전쟁이 예고된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현안을 점검하는 등 비공개 당·정·청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인상을 담은 세법 개정안과 부동산 투기를 막고자 내놓은 부동산 안정화 대책 등을 뒷받침 할 주요 법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완주 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당·정·청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다음 주 당·정·청 (소통)전에 대표에게 보고하고 공유하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오는 25~26일 워크숍을 열고 26일 청와대에서 소속의원 전원이 오찬에 참석한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음주 당정청 회의 전에 추미애 대표한테 보고도 하고, 전체적인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세법 개정안과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해 기조를 말하고, 당에서는 그에 대한 의견도 전달했다”며 “큰 틀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는 차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거론되는 보유세 인상과 관련해 “기조에 공감하고 (8·2 부동산 대책) 후속조치를 할 것”이라며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장하성 대통령 정책실장은 이날 간담회가 끝난 뒤 “가을 예산을 짜야 하고 (9월) 정기국회도 오고 하니 서로 어떤 생각을 하고 있나 그런 간담회 형식이었다”며 “특별한 아젠다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비공개 간담회는 1시간쯤 진행됐다. 당에서는 추미애 대표와 우원식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장 정책실장과 홍장표 경제수석, 반장식 일자리수석, 김수현 사회수석 등이 자리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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