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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미국선녀벌레 방역에 총력…중형헬기·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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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기자

승인 : 2017. 08. 1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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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선녀벌레해충 성충 /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는 과수의 흡즙 피해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선녀벌레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밀양시에 따르면 관내 곳곳에 미국선녀벌레의 분비물에 의한 그을음병으로 2차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경남도와 산림청에 긴급지원을 요청해 방제헬기 지원을 받아 삼랑진읍, 상동면, 산내면, 초동면 지역 1776ha에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또 추가로 발생한 상동면 매화리에는 지난 7~8일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대경대학교 드론학과(산학협력단)의 도움을 받아 피해지역 60ha를 드론을 이용해 방제하고, 시 직영방제단을 투입 상동면 신곡리 일원 210ha에 연막기를 이용한 방제를 실시했다.

박영훈 산림병충해 담당은 “드론방제는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시행했으며, 드론를 이용한 병충해 방제가 효과가 있어 오는 17~20일 초동면 대곡리 일원 86ha의 과수원과 연접한 산림에 방제작업을 할 예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예찰과 방제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선녀벌레 생태특성상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 과수원과 산림을 공동으로 방제하지 않으면 방제효과가 극히 떨어지므로 항공방제 시 농가에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무상 배분된 농약을 이용해 공동방제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국선녀벌레는 포도나무, 감귤나무, 살구나무, 복숭아나무 등의 과일나무를 포함해 단풍나무나 버드나무, 느릅나무와 같은 활엽수에 서식하며 약충도 선녀벌레처럼 흰색의 물질을 분비해 잎과 가지, 열매 등에 달라붙어 생육을 부진시키거나 약충이 분비하는 물질로 인해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질 수 있어 치명적이다
오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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