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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무역협회 상해지부가 발표한 ‘중국 대학생 창업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학교 졸업생 창업자는 61만5000명으로 전체 졸업생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 8.0%에 달했다. 한국은 2015년 기준 0.8%에 머물렀다.
지난해 신규로 설립된 기업 수는 중국이 552만8000개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으나, 한국은 96만155개로 전년 대비 2.5% 증가한 것과 유사한 추세다.
보고서는 중국 대학생 창업열기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대학생만을 타깃으로 한 중국정부의 구체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꼽았다.
중앙정부 각 부처와 성·시정부는 창업지도, 학점 전환, 설비 제공, 자금 지원, 세금 혜택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의 창업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중국정부는 400억 위안(약 6조8164억원) 규모의 정책펀드인 ‘정부 창업투자 지도 펀드’를 설립하고 1465억 위안(약 24조9700억원)에 달하는 민간 자금을 참여시키는 등 민간 투자자들의 창업투자를 이끌어 왔다.
박선경 무역협회 상해지부장은 “우리나라도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창업지원 정책의 확대가 필요하며, 특히 사업화 자금지원·인큐베이터 및 설비 제공·창업 실적의 학점화 등 구체적인 사례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