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노동연구원은 24일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후원하는 ‘일자리 정부 100일 성과와 향후 과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최경수 KDI 인적자원정책연구부장은 “소득주도 성장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는 그 전제조건이 되는 민간 부문의 고생산성 혁신일자리 창출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장은 “2000년대 초반까지는 회사법인 부문에서 고성장 신생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이끌었다”며 “최근에는 이 기업들의 성장성이 감소하고 새로운 기업의 진입은 부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2012∼2014년 평균 일자리 순증가를 분석한 결과 창업(0세) 기업에선 전체 늘어난 일자리(26만8천명) 중 89.6%의 취업자가 발생했다.
최 부장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도가 큰 10인 이상 회사법인, 신생기업, 기술을 갖춘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창업·벤처 및 중소기업정책은 개별적·직접 지원 위주의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 공정거래, 지적재산권 보호 등 시장환경을 개선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방식으로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