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에 4년 연속 전국 최다 규모인 98개 지구가 선정, 총사업비 1652억원(국비 1156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사업의 주요내용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17개 시군 21개 읍면 1168억원 △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에 20개 시군 49개 권역 306억원 △농어촌지역의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환경정비을 위한 맑은물 푸른농촌가꾸기사업에 15개지구 139억원 △시군 창의사업에 2개지구에 20억원 △시군지역 역량강화사업에 11개시군 1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내년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군의 사업 지구를 신청 받아, 1년간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경북도 농촌개발사업자문단의 사업별 타당성 컨설팅과 도·시군 담당자간 사전 사업타당성 평가, 아이디어 소통 협력을 통한 피드백(환류)과정을 가진 후 최종 공모 설명회를 대비한 모의 프리젠테이션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맑은물푸른농촌가꾸기사업,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에서 공모 대비(총 124지구) 80% 이상의 선정률을 기록해 사업 규모는 물론 내용면에서도 농식품부로부터 높은 인정을 받았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농촌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6차산업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에 친화적인 농촌환경 인프라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연어가족의 새로운 희망의 ‘꿈터’로 탈바꿈시켜 귀농귀촌의 1번지 경북도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