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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발말똥게는 사각게과에 속하는 종으로 강과 바다가 만나는 기수역에 구멍을 뚫고 서식한다.
하지만 하구역 정비 등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개체수가 급감해 2005년부터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하고 있다.
이번 방류하는 붉은발말똥게는 유전자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유전적으로 동일한 집단에 속하는 순천만에서 채집한 어미게로 부터 인공증식한 개체들이다.
어미게로부터 건강한 수정란을 얻고 부화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은신처 및 현장과 유사한 실내환경을 조성해 안정된 산란처를 만들었다.
수정란 부화 이후 부유유생들의 사육과 관리를 위해 실내 인공증식 매뉴얼에 따라 실내 사육환경을 조성하고, 발생단계별로 자체적으로 증식한 영양가 높은 먹이를 지속적으로 공급했다.
유생간의 동종포식을 억제하기 위하여 차광막 등을 이용한 은신처를 제공해 어린게까지 안정적으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
해양생물자원관 관계자는 “붉은발말똥게의 실내 인공증식을 통한 방류사례가 처음”이라며 “방류가 봉암갯벌을 찾는 일반인들에게 해양보호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태계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