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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인생의 정점에 선 왕후의 모습을 작품에 담아냈다. 10여 년 동안 ‘황실의 품위’ 연작을 선보여 온 작가는 이번에 금박을 주 질료로 대례복을 입은 인물을 채색화 기법으로 표현하고, 한국적인 것을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해 절제된 동양적 미감을 보여준다.
국내 화단에서 활동하는 동양화 작가 중 금박을 주 질료로 사용하는 작가는 극히 드문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작품들은 재료나 물성 면에서 더욱 독자적이고 특별하다.
한벽원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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