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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클래식 2017 ‘성료’, 객석 점유율 9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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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9. 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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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한화클래식
한화클래식 내한공연 전경. /제공 = 한화그룹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7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내한공연이 지난 23일과 24일,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어느 해보다 판매율이 높았던 이번 공연은, 객석 점유율 90% 이상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5일 한화그룹은 이번 공연에 대해 “프랑스 바로크 음악 부흥을 주도했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의 초청 소식은 음악계의 큰 호응을 끌어내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작곡가 장 필립 라모의 두 편의 오페라 ‘다프니스와 에글레’ ‘오시리스의 탄생’을 엮은 ‘춤의 대가’였다. 17세기에 악보만 갖고 있던 두 편의 오페라는 2014년, 글라인드본 페스티벌에서 윌리엄 크리스티와 레자르 플로리상에 의해 세계 초연한 이후 한화클래식을 통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프랑스 루이 16세를 위해 만들었던 두 편의 오페라는 성악가·연주자·무용수들이 한 자리에 모인 완전체 구성이었다.

이번 한화클래식 프로그램은 기존에 선보여 온 음악회가 아닌 ‘극’ 무대였다는 점에서 주목할 점이 많다. 특히 2014년 세계초연 이후 무대에 올리지 못했던 시대 오페라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치뤘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시대적 배경을 연출하는 무대와 조명·연출,·의상·무엇보다 예민하고 섬세한 고악기 음향을 잘 전달하기 위해 조율한 반사판과 악기 배치 등은 두 개의 극장에서 완벽한 울림을 만들어내 지휘자와 출연진, 관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2013년부터 시작한 한화그룹의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은 독일과 이탈리아·네덜란드·프랑스 등 클래식 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들과 그들이 이끄는 연주단체를 초청해 순도 높은 공연을 소개해왔다. ‘한화클래식 2018’은 내년 6월 중 열릴 예정이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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