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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산업장관, 외투기업 만나 투자·고용 확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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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09.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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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6)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 개최03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서울 남산룸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주재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외국인투자기업들을 만나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요청하고 우리나라에서 사업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백 장관 주재로 외국인투자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KOTRA)와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우리나라에 진출한 국가들의 주한상공회의소 및 한국쓰리엠·존스콘트롤스·이케아·BMW·미쓰이물산·보잉·오라클 등 업종별 주요 외투기업이 참석했다.

이날 백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최근의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여전히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이 튼튼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특히 “한국의 주식시장은 북한 핵실험에도 연초보다 상승했고, 충분한 외환보유고 등 외환시장도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 “지금이야말로 다시 도약하는 한국경제에 투자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참석기업들은 정부정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2개사는 1조20000억원 투자 및 5000여명 고용에 대해 발표하는 등 대체로 새 정부의 정책방향에 공감하고 일자리 창출정책을 적극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외투기업들은 정부에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지원, 대형유통점포에 대한 의무휴일 규제 완화, 외국인 채용 확대 등을 건의했다. 또 에너지 전환방향과 이에 따른 전기요금 영향에 따른 애로사항을 제기하는 한편, 최저임금 인상 등 노동시장의 유연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산업부는 외투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연내에 외투기업 및 주한상의 등과의 간담회를 추가 개최하기로 약속했으며 앞으로도 외투기업과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여 정부 정책의 적극적 설명과 함께 외투기업의 애로 해소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간담회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외국인투자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동시에 특히 최근 북한 도발을 비롯한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기업 우려를 해소하고 고충을 청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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