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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 설훈·정보위 강석호·윤리특위 유승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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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9. 2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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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 국립묘지 지정 법안 통과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이 통과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는 28일 본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보위원장에 강석호 자유한국당 의원을 선출했다. 또 윤리특별위원장에는 유승희 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 3명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 이지만 여야간 국회 상임위원장 조정 협상에 따라 단축될 가능성도 있다. 특히 국회 관례상 여당 몫이던 국회 운영위원장 자리를 놓고 민주당과 한국당이 거듭 입장차을 드러내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 5월 대선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진 만큼 운영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한국당을 이를 거부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장 공석과 사임에 따른 선출의 건을 상정하고 이같이 선출했다. 해수위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윤리특위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입각하면서 그동안 공석이었다. 한국당 몫의 정보위는 한국당 내에서 2년의 위원장 임기를 1년씩 나눠 맡기로 한 데 따라 이번에 교체됐다.

설훈 농축산식품위원장은 191표로 선출됐다. 설 의원은 “국가 안보에 여야가 있기 힘들 듯 농림축산식품 관련 일에 여야가 있기 힘들다”며 “우리 농어민을 대하는 일에 여야가 함께 해 농민들의 조건 향상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4선 의원인 설 위원장은 1985년 김대중 총재 비서로 정계에 입문해 민주당 부대변인과 수석부대변인 등을 거쳤다. 19대 국회 하반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국회 정보위원장에 선출된 강석호 의원은 221표를 얻었다. 강 의원은 “북한의 핵실험 강행 등으로 대내외적 국가 안보 상황이 위협에 처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신속한 회의 개최와 정보 전달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위원장은 삼일그룹 부회장으로 기업을 이끌었던 경영인 출신이다. 18대 총선에서 경북 영양·영덕·봉화·울진군에서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내고 있다. 강 위원장은 새누리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으며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등을 지냈다.

유승희 의원은 194표로 윤리특위원장에 선출됐다. 유 의원은 “국민들이 국회 활동에 대해 더욱더 높은 도덕적 관심을 갖고 있다”며 “윤리특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민주당 여성국장과 열린우리당 총괄조직실장을 지낸 3선 의원으로 17대 총선에서 여성 당직자 몫으로 비례대표 의원이 됐다. 19대·20대 총선에서 서울 성북구갑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이던 시절 최고위원을 지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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