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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추석 파업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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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9.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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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80-1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오는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예정했던 파업을 유보하기로 했다.

28일 조종사 노조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일부터 계획됐던 파업은 오늘 회사와 교섭하여 노사상생의 기회로 삼기 위해 유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29일 김포 대한항공 본사 앞에서 회사에 항의하는 내용의 집회를 연다.

조종사 노조 측이 파업 계획을 알리자 대한항공 측은 ‘파업을 하더라도 가용 인원을 총 동원해 여객기 결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조종사 노조 측도 파업 효과가 미미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 측은 조종사 노조의 파업 유보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대화를 토대로 상호 타협점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조종사 노조와 사측은 2015년 임금협상부터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갈등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2015년 1.9%, 2016년 3.2%의 임금 인상과 보안수당 인상, 공항 대기 수당 신설을 제시했다. 조종사 노조는 2015년 4%, 2016년 7% 인상과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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