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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참석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은 현지시각 28일, 미국 뉴욕 더 플라자에서 개최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에 참석해 특파원 대표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인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일단 인수가 아니라 투자라 생각하고 있다”며 “돈을 주고 뭘 산다는 개념이 아니라 반도체업계가 좀 더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런 점을 도시바와 잘 얘기해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다 끝난 것이 아니고 몇 단계를 더 지나야 하기 때문에 오늘 다 축하 받고 끝날 만한 일은 아니라고 본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하나씩 해나가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큰 금액을 투자한 거 같다는 질문에 “돈을 내려면 조건과 다 맞아줘야 하는데 아직 돈을 쓴 게 아니다”라며 “계약이 이뤄지려면 국가에서 허락도 해야하고 법적 투쟁(웨스턴디지털)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협력이라는 단계에서 보면 할 수 있는 협력은 지금 그 정도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회장의 이번 방미는 미국의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가 지난 7월 최 회장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한 것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이뤄졌다. 선친인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1998년 이 상을 받았기 때문에 최초로 부자가 함께 밴플리트상을 받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