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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증거 뒷받침되면 즉각 행동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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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진 기자

승인 : 2017. 10. 06. 16:56

미국 국무부가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는 요청에 대해 “법적 기준 아래에서 신뢰할 만한 증거가 뒷받침된다면 즉각적인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과 관련한 VOA 질문에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에 대해 여러 출처로부터 나온 모든 가용한 정보와 첩보를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면서 북한 테러지원국 지정 논의가 진행중임을 밝혔다.

앞서 웜비어 부모의 거듭된 부탁으로 연방 상원의원 12명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국무부에 보냈다고 일간 USA투데이, ABC 방송이 5일(현지시간) 전했다.

서한을 보낸 상원의원은 총 12명으로, 서한의 수신인은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었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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