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저렴하지만 가입자 사고 발생 위험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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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첫 회 보험료 기준 인터넷(CM·Cyber-Marketing) 채널의 생명보험 판매 실적은 2006년 6억원에서 지난해 142억원으로 10년 새 24배 가량 급증했다. 연평균 성장률로 환산하면 37.8%에 달한다.
같은 기간 대면 채널의 판매실적은 연평균 5.8%, 텔레마케팅(TM)·홈쇼핑 채널은 연평균 1.9% 늘었다. 하지만 전체 판매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대면채널이 9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CM과 TM, 홈쇼핑 같은 비대면 채널은 2%에 그쳤다.
CM에서는 질병·재해를 보장하는 상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팔렸다. 질병·재해보험의 판매 비중이 55%로 전체 생명보험 비중(42%)보다 13%포인트 높았다. CM채널의 시장점유율은 중소형사가 69%로, CM채널 영업을 주도했다. 대형사는 26%, 외국사는 4%에 불과했다.
보험료는 CM 채널이 가장 낮았다. 암보험의 보험료 평균을 100%라고 하면 대면 채널이 112%로 가장 비쌌다. 홈쇼핑(92%), TM(88%), CM(72%)이 뒤를 이었다.
채널별 보험사고 위험도는 대면 채널이 낮았다. 비대면 채널에서는 홈쇼핑, TM, CM 순으로 위험도가 높았다. 대면 채널에서는 보험사가 고객을 직접 보며 위험을 판단해 위험도가 낮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개발원은 “CM채널 상품 보험료가 대면 채널보다 저렴하나 가입자의 사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적절한 인수심사를 통해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