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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베트남 1위 물류기업 ‘제마뎁’ 인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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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10. 0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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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제마뎁 현지 물류센터 외관/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베트남 1위 물류기업 ‘제마뎁’의 지분을 약 1000억원에 인수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CJ대한통운은 제마뎁과 물류 및 해운부문 인수를 위한 자본출자협약서를 체결했다.

CJ대한통운과 재무적투자자(FI)는 7대 3 비율로 투자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 제마댑의 100% 물류부문자회사인 GLH와 해운부문 자회사 GSH의 지분 각각 50.9%를 인수하게 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에 따르면 인수 완료 시점을 현재로서 정확히 언급하기 어렵지만 빠른 시일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제마뎁은 지난 1990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후 민영화를 거쳐 육상운송·국제운송·물류센터 운영·항만하역·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이다. 최근 5년간 연평균 14%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 및 인프라, 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보관 및 배송·라스트마일 등을 비롯한 계약물류(CL)를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말레이시아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인수했으며, 인도 다슬로지스틱스·UAE 이브라콤 등 해외 물류 기업을 연이어 인수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CJ대한통운의 TES(과학기술·공학기술·시스템과 해법) 역량과 제마뎁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합해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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