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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이’ 작가 구사마 야요이 작품, 케이옥션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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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10. 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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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요이 쿠사마 Infinity Nets (BCO)
구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넷츠’(Infinity Nets)./제공=케이옥션
일명 ‘땡땡이’ 작가로 불리는 구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넷츠’(Infinity Nets) 연작 회화가 케이옥션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경매를 열고 130억 원 상당의 작품 192점을 선보인다.

구사마의 이번 출품작은 무한의 망을 표현한 연작 ‘인피니티 넷츠’의 2013년도 회화다. 세로 130cm, 가로 193cm인 작품의 추정가는 14억5000만~18억 원이다.

작가는 어릴 적부터 자신을 괴롭힌 강박과 환각 증세를 예술적으로 승화했다. 둥근 점을 반복해 찍는 ‘폴카 도트’(polka dot) 연작과 1959년 미국 브라타 갤러리 개인전에서 처음 선보인 ‘인피니티 넷츠’ 연작은 반복과 확산, 증식과 소멸이라는 그의 작업 세계를 보여주는 대표작이다.

케이옥션은 “이번에 출품된 흰색의 ‘인피니티 넷츠’는 50여 년간 투쟁하며 발전시켜온 작품 세계가 고스란히 담긴 대표작”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경매에서도 최고 추정가는 김환기와 이우환 작품이 차지했다.

김환기가 1957년 파리에서 완성한 ‘산월’의 추정가는 16억~25억 원이다. 산과 달, 백자, 학이 등장하지만 반추상적 형식을 띤 작품이다. 이번 경매에 출품된 김환기 작품은 총 5점, 전체 추정가는 30억 원이다.

이우환의 ‘점으로부터 N0.760162’도 추정가 16억~20억 원에 나왔다. 출품작은 1976년 제작된 100호 작품이다. 케이옥션은 “작가의 철학과 작품 세계, 특징이 잘 드러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김환기 산월
김환기의 ‘산월’./제공=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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