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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는 참새과의 새인 황여새 40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들이 죽은 이유는 다름 아닌 ‘과음’. 새들이 따먹은 익은 포도와 마가목 열매가 뱃속에서 발효돼 취기를 유발했던 것이다.
책은 사람의 몸무게로 환산하면 8분에 한 번씩 와인 한 병을 마셔도 취하지 않을 정도인 찌르레기를 비롯해 주량이 많은 동물의 이야기도 함께 들려준다.
이밖에 경제학의 ‘예산이론’에 맞게 생을 꾸려가는 쥐, 환각 식물을 찾아 먼 길을 마다치 않는 순록, 아이를 물어 죽인 죄로 교수형을 당했던 돼지 등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