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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광주과학수사연구소 신청사 2일 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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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일 기자

승인 : 2017. 11. 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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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
광주과학수사연구소 신청사 조감도/제공 = 행정안전부
1997년 전남 장성군 남면에 개소한 이래 연간 3만5000건의 감정 업무와 과학수사 연구업무를 담당해온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광주과학수사연구소가 전남 장성군 나노산업단지로 이전해 2일 개청한다.

호남지역의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신축·이전사업을 추진한 지 4년 여 만이다.

신축·이전사업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숙원사업으로, 1972년 건축한 폐교를 리모델링한 구청사는 시설물 노후화 정도가 심각해 그동안 건물 안전에 심각한 위험요소로 지적돼 왔다.

또한 협소한 실험공간으로 인해 감정·연구업무에 애로사항이 많았으며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도 제기돼 왔다.

총 사업비 183억원을 투입한 신청사는 부지면적 1만1533㎡, 건물면적 6586㎡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본관동과 법의학동·이공학동으로 구성돼 있다.

부검실·DNA분석실·약독물분석실·교통화재분석실 등 41개의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복잡·다양한 범죄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최첨단 감정 장비를 대폭 확충하는 한편 청사 에너지 절감을 위해 태양광 발전을 활용했다.

최영식 국과수 원장은 “신청사 건립을 통해 최첨단 감정 기반시설(인프라)을 갖추게 됐으며, 앞으로도 법과학 기술 혁신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과학수사 전문기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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