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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수출 449억8000만달러 전년비 7.1%↑… 긴 연휴에도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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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기자

승인 : 2017. 11. 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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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 수출이 12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초 열흘간의 최장기 연휴가 이어지면서 증가율은 줄었지만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449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1% 늘었고 수입액은 376억5000만달러로 7.4% 늘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73억2700만달러를 기록하며 69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지난 9월까지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10월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이는 전년보다 조업일 수가 4.5일 감소한 영향이 컸다. 일평균 수출은 25억 달러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 수입은 376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73억3000만 달러로 69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3대 품목 중 반도체, 선박, 철강, 석유화학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대비 69.6% 증가하며 역대 2위인 94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조업 일수 영향이 비교적 큰 자동차, 일반기계, 섬유 등은 수출이 줄었다. 반도체 세부 품목 중 멀티칩패키지(MCP) 26억9000만 달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11억3000만 달러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은 중국과 아세안(ASEAN), 베트남, 유럽연합(EU) 등에서 증가했다. 대(對) 중국 수출이 125억8000만 달러로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고, 아세안은 73억7000만 달러로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 늘었다. 인도와 독립국가연합(CIS)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아세안·인도·CIS의 1~10월 수출 비중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산업부는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아세안과 인도 CIS, 수출비중이 증가세를 유지해 시장다변화 추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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