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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미, 한·중 정상회담 있는 외교주간…野, 품격있게 지지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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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11. 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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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 주재하는 추미애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과 관련, “평화적 북핵 해결과 한·미동맹 강화 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야당을 향해 정부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개발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는 한·미동맹 체제 강화 방안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대화에 의한 평화적 해법 원칙을 재확인하고 이를 실현할 경제, 외교적 압박 공조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해주길 바란다”며 “한·미FTA재협상, 통상 협력, 북한 핵 미사일 도발에 맞서 동맹국 한국 상황이 충분히 고려되는 논의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오는 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한·중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사드 배치를 둘러싼 갈등으로 소원했던 한·중관계가 정상화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될 듯하다”며 “APEC 정상회담에 이어 올 연말 방중이 성사돼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원식 원내대표 역시 “이번 주는 안보와 경제를 망라하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외교 주간”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특히, 내일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은 25년 만에 국빈 방문이고, 모레는 24년만의 국회 연설이라는 의미도 있는 만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성숙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정부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국익을 지키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을 향해 “외교안보 문제는 국익 앞에 야당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미국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한반도 평화구축 전기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야당도 이번 주 만큼은 품격 있는 모습으로 정부를 지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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