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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먹는 농산물…GAP 인증으로 소비자 신뢰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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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은 기자

승인 : 2017. 11. 2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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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 우수관리(GAP)제도가 국민들에게 국내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GAP는 용수, 토양 등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 미생물 등 위해요소를 생산단계부터 수확,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안전하게 관리하는 제도다.

2006년 도입돼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을 근거로 운용 중이다.

농산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세계 각국의 식품 안전관리 환경 변화 등으로 GAP 필요성이 확산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GAP 인증확대를 통한 안전한 농산물 생산·유통·소비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0일 농식품부 관계자는 “소비자 홍보강화, 유통·급식업체의 GAP 농산물 취급 확대, 농가의 GAP 인증 부담완화 등을 통해 GAP 인증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로 인해 GAP인증 농가수·면적은 매해 증가추세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2년 4만215호가구에서 올해 9월 기준 8만1186가구로 절반가량 늘었다. 같은 기간 인증면적 역시 5만5215ha에서 9만6932ha로 확대됐다.

농식품부의 적극 정책 추진에도 불구하고 전국적 확산은 미미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GAP 전체농가 대비 인증률이 2012년 3.5%, 2014년 4.1%, 2016년 6.9%, 2017년 9월 7.6%로 더디게 상승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컨설팅을 통해 농가 부담 완화, GAP농산물 취급 확대 및 교육·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표적 사례가 롯데마트, 아워홈, 농협 등 민간기관과 11월 한달간 ‘올바른 농산물 구매 프로젝트 GAP 캠페인’이다.

행사는 안전한 농산물의 생산·유통·소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GAP 제도를 홍보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는 GAP 농가의 판로확보 및 소득 증대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이들 기업과 협업해 GAP 온라인 이벤트·판촉전 및 GAP 식단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 네이버·다음 및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대국민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민간업체도 자체 행사를 마련, GAP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아워홈은 8개 자체 급식사업장에서 GAP 농산물을 활용한 식단을 이용자에게 제공하고 현장 홍보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온라인 롯데마트몰에서 GAP 전용관을 운영하고, 116개 오프라인 전 매장에서 ‘GAP 노래’를 틀고 농협과 협업을 통해 감귤, 배, 사과, 단감 판촉전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롯데마트는 올해부터 품목별 마트 자체 품질 기준을 GAP 인증 수준 이상으로 높여 관리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GAP 농산물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GAP 캠페인·소비자 팸투어 등 소비자 대상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GAP 인증농가를 확대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조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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