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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구스타프 클림트 작품 ‘희망Ⅱ’에서 임신부가 겪는 현상인 ‘마미 브레인’을 떠올리며, 아내가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기까지 과정을 캔버스에 담아낸 페르디낭 호들러의 연작을 바라보면서 “모든 것은 수평으로 향하는” 진리를 읽어낸다.
18세기 고야 명작 ‘마하’의 진짜 모델이 누구인지 얼굴인식 프로그램 등을 동원해 분석하는 과정도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예술가들이 작품을 창조하는 작업은 의사들이 환자 상태를 문진과 검진을 알아내는 것과 비슷하게, 작품 대상에 대한 예술적인 가치 판단으로 분석하는 천재적인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