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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진으로 인해 불안 증세를 보이는 이재민과 주민들에 대한 심리 상담을 진행한 결과 심리상담 지원을 받은 3622명 중 208건이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이에 중대본은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주민에 대한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과 별개로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지역내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실질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추진 중이다.
이날 진행된 경북포항 지진 관련 브리핑에 참석한 권준욱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은 “고위험군과 관련해 심리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주민 대상으로도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데 고위험군 중에도 기저질환으로서 정신질환이 있는 분들이 더 위험하다”며 “지역내 다른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해 상담을 해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진료 기관과 연계된 치료를 받을 시에는 소득 수준 등에 따라 정부지원은 차등 적용된다.
권 국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복지부의 긴급지원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의료비도 지원이 된다”며 “하지만 재산소득·금융소득 등을 포함해서 일정수준의 기준을 넘게 되면 (치료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여성가족부·포항시 등에서 재난심리치료 인력(누적) 654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이와 함께 24시간 핫라인 재난심리상담 전화를 지난 19일부터 운영 중이다. 국립정신건강센터는 ‘마음건강버스(정신과 의사 동승)’를 운영하고 있고,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 센터는 순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